선교아카데미가 [여선교회 아카데미]로 새롭게 시작했다. 선교·연구·문화부 세 부서가 연합하여 "여선교회 130주년을 준비하기" 주제로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현장에서 진행되는 대면강의였기에, 백여 명의 많은 회원들이 기대와 설레는 마음으로 교육에 참석하였다. 매주 월요일 3주간 진행 된 강의 구성은, 오전시간에는 객관적인 조사 자료와 학문적인 접근으로 한국교회의 현 위치 파악하고, 교회여성들이 선 자리가 어디인지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오후 강의는 각 부서 특징으로 구성하였는데, 1주차는 문화적 관점에서, 2주차는 연구적 관점에서, 3주차는 선교적 관점에서 진행되었다.
[멋진 낀세대 되기]의 주제로 임주은 목사(문화선교연구원)가 진행한 강의 일부를 소개한다.
선배 세대(7080)들은 ‘희생과 헌신’의 아이콘이라면, 지금 여선교회원(5060세대)은 ‘성장’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3040세대는 어떤가요? 대부분 직업을 가지고, 일하고, 육아하고, 신앙생활까지 감당하고 있는 세대입니다. 교회를 이탈하는 3040 세대의 고민을 이해하려고 애쓰고, 가정관이나 결혼관에 대한 달라진 다음 세대의 가치관에 대해 귀 기울이며 시대의 변화를 인정하려 애쓰고, 위에서 아래가 아닌 아래에서 위로 소통할 수 있는 구조로 바꿔 나가려 애쓰고, 교회 내 여선교회 역할과 위치를 더욱 확장시키려고 노력하고, 조금씩 생각을 바꿔 나간다면, 우리 회원들은 “낀 세대”긴 하지만, “애달픈 낀 세대”가 아닌 교회 내 “멋진 낀 세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