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기도와 관심 속에 우리회는 2015년 83회 전국대회에서 [북한의 아동과 여성을 위한 진료소 건립]을 위해 헌금했습니다. 당일의 헌금과 적립해 두었던 북한선교기금의 일부를 합해 진료소 건립에 필요한 건축자재와 진료소에서 사용할 의료기기, 의약품 등을 북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맡아 진행하는 겨레사랑과의 협의에 따라, 기자재와 물품 전달을 위해 전국연합회 임원들이 북중 접경지역이며 북한과의 교역 관문인 중국 단동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2016년 당시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인해 남북관계가 심각하게 냉각되었고, 급기야 정부차원에서 북한과의 모든 교류를 불허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부득이 우리회 임원들은 물건을 붙잡고 기도하며 하루 속히 물품이 북으로 전달될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2016년 말 의약품의 유효기간이 다가왔고, 급하게 겨레사랑과 논의, 미국 겨레사랑을 통해 물품을 전달하기로 결정하였고 드디어 물품이 북한 회령지역에 잘 전달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첨부 사진 참조)
북한 진료소 건립의 첫 발을 내어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건립까지의 갈 길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진료소 건물이 마무리 되고 북한의 여성과 아동들이 잘 진료 받을 수 있는 그날까지 여선교회원의 중보기도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중보기도요청>
1. 북한 회령지역에 건립될 진료소 건립과정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2. 진료소의 운영을 통해 관리인, 의료진 그리고 그 곳을 이용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3. 북한의 주민들을 위해 전달되는 물품이 소중하게 전달되고,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
도록 기도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