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1운동은 우리 민족이 세계만방을 향하여 한민족이 살아있음을외친 함성이었다. 민족의 굴욕과 수모를 씻고 자주독립을 하기 위하여는 반상의 계층을 넘었고 지역과 종교와 성별의 차이를 두지 않고 모두 동참했다. 특히 감리교 여성중에 민족운동의 기수들이 많았다.
3.1운동하며 유관순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 데 유관순은 감리교 여성이다. 일제의 아력으로 이화학당이 휴교되자 유관순은 사촌 언니인 유애도와 함께 조용한 고향 옥천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동그란 얼굴에 해 맑은 미소를 지닌 애띤 소녀 유관순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나라사랑과 자주독립의 열망으로 가득차 있었고 철저한 믿음으로 고향 교회인 매봉교회에서 만세시위를 준비했다. 밤마다 태극기를 만들고 교인들의 연락망을 통하여 인원동원을 주선하면서 주도적 역할을 했다. 유관순 아버지 유중권과 삼촌 유중무, 오빠 유무석, 사촌 언니 유애도, 가족과 친척 모두 힘을 모아 전력했다.
만세시위는 아오내 장날로 정했으…